(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가 국책과제인 '2017년 인문한국플러스(HK+)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인문한국플러스 사업은 한국연구재단이 대학 내 연구소 중심 연구주제를 확립해 인문학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세계 수준의 연구역량을 확보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림대 일본학연구소는 '포스트 제국의 문화권력과 동아시아'라는 주제로 인문기초학문 분야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최대 7년간 연구사업비 87억원을 지원받는다.
연구소는 포스트 제국, 문화권력, 동아시아라는 키워드로 미래지향적 동아시아를 위한 인문학적 사고 수립을 연구한다.
강원지역에 지역인문학센터를 설립해 지역주민과도 만나고 봉사할 방침이다.
서정완 연구소장은 "세계 수준의 동아시아학 패러다임을 제시해 한국 학계 위상과 동아시아 역사에서 한국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고, 개방적 방법론으로 세계 학계의 논의 수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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