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고채 금리가 9일 초장기물만 소폭 상승(채권값 하락)하고 3·5·10년물은 내리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4bp(1bp=0.01%p) 하락한 연 2.147%로 장을 마쳤다.
10년물은 연 2.537%로 마감하며 0.1bp 내렸고, 5년물도 1.2bp 하락 마감했다.
반면에 20년물은 0.1bp, 30년물과 50년물은 0.2bp씩 각각 올랐고, 1년물은 보합 마감했다.
박희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시장에 이렇다 할 재료가 없었다"면서 "국고채 장기물 발행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는 전날 김동연 경제부총리 발언의 영향으로 초장기물 금리만 소폭 올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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