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연합뉴스) 중국 상무부는 한국, 일본에서 수입해오는 니트릴부타디엔 고무(NBR)를 상대로 반덤핑 조사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조사는 내년 11월 9일까지 종결될 예정이며, 2019년 5월 9일까지 연장될 수도 있다고 상무부는 설명했다.
NBR은 합성 고무의 일종으로, 석유, 연료 등을 견디는 성질이 강해 자동차·항공 업계에서 휘발유 호스, 연료 탱크 등에 쓰이고 구두창, 요가 매트 등에도 들어간다.
이번 조사는 중국석유천연가스유한공사(中國石油·CNPC) 등이 지난 9월 29일 반덤핑 조사를 신청한 데 따른 것이라고 상무부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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