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18 평창패럴림픽 대회(장애인올림픽)에 참가하는 자원봉사자 직무배정이 완료됐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9일 "패럴림픽 자원봉사자 7천408명을 대상으로 근무지와 근무부서, 직무명을 통지하고 수락하는 직무배정 과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다만 조직위는 당초 올림픽과 패럴림픽 모두 참여를 희망했다가 올림픽 봉사활동 참여만 하겠다고 밝힌 자원봉사자들에겐 직무제안을 하지 않았다.
조직위는 해당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이달 중 재배정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직무배정 이후엔 숙박시설 배정, 근무시간표 통지, 직무 교육, 현장 교육을 진행해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조직위는 "부상 위험이 있는 경기장 조성, 기문 설치 등의 업무는 자원봉사자들의 안전을 우려해 유급인력으로 대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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