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9천 건(계절조정)을 기록해 전주 대비 1만 건 증가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4주 평균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3만1천250건으로 집계됐다.
노동부는 "허리케인 피해를 당한 푸에르토리코 지역에서 실업수당 청구가 일시적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실업수당 청구가 늘었다는 것은 그만큼 고용이 줄었다는 의미다.
다만, 노동시장의 안정 여부를 판단하는 30만 건 기준선은 140주 연속으로 밑돌면서 197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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