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야드 AFP=연합뉴스) 레바논 총리의 갑작스러운 사임 발표 후 이란과 상호비방전을 벌이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자국민에게 레바논을 신속히 떠나라고 권고했다.
사우디 외교부 소식통은 레바논에 있는 자국민에게 가능한 한 빨리 레바논에서 떠나라고 종용했다고 관영 SPA 뉴스통신이 전했다.
이 소식통은 또 레바논 여행을 자제하라고 요청했다.
앞서 이달 4일 사드 하리리 레바논 총리는 사우디 방문 중에 TV 연설을 통해 이란의 내정 간섭을 비판하고 암살 위험을 토로하며 총리직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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