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10일 삼성생명[032830]이 금리 상승과 삼성전자 가치 개선 등으로 영업가치가 늘어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6만7천원으로 종전보다 19% 올렸다.
정길원 연구원은 "삼성생명의 올해 3분기 순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34.1% 줄어든 3천202억원에 그쳤다"며 "이는 손해율 부진과 역마진 확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나 "금리 상승과 배당금 증가로 투자이익률이 개선돼 영업가치가 늘어나고 삼성전자 지분가치도 동시에 증가하는 구간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전자 배당 증가 등을 반영해 내년 삼성생명 이익 추정치를 14% 상향 조정한다"며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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