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공무원 30명 "한국 에너지 산업 배우러 왔어요"

입력 2017-11-1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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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공무원 30명 "한국 에너지 산업 배우러 왔어요"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영선)는 아시아개발은행(ADB)과 함께 13∼17일 서울 남대문 메리어트호텔 등지에서 '아세안 공무원 연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는 메콩강 연안 국가인 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태국·베트남, 다국간 전력망 연계 사업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는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의 에너지 관련 부처 공무원 30명이 참여한다. 아세안 회원국은 아니지만 메콩강 유역국인 중국도 초청 대상에 포함됐다.

아세안 전력망 통합 프로젝트 '아세안 파워 그리드'의 자문위원, ADB 관계자, 한국 전문가 등이 아세안 파워 그리드 발전 방향, GMS(메콩강 유역개발) 지역 에너지 협력, 아세안 지역의 에너지 연계성, 지역 에너지 시장, 동북아 지역 에너지 협력 등을 강연한다.

참가자들은 그룹 토의와 발표 순서를 통해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16일에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의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를 견학할 예정이다.

heey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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