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는 10일 오후 3시를 기해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 5도에 강풍주의보를 내렸다.
이날 오후 1시 30분 현재 백령도 일대에는 초속 8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으며,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14m를 기록했다.
강풍주의보는 10분 평균 풍속이 초속 14m 이상이거나 순간 풍속이 초속 20m를 넘을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강풍주의보는 내일 오전쯤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며 "오늘이나 내일 새벽 출항하는 배는 안전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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