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태아와의 38주 음악여행' 공연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생명의 탄생'을 주제로 가슴에 품고 연주하는 첼로와 같이 태반 속에서 38주간 자라나는 생명체에게 첼로 연주를 들려주고 음악이 태아에게 고스란히 전달되는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생명잉태의 신비와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준비됐다.
'Salut d’Amour(사랑의 인사)', '백조(Le Cygne)', '어메이징 그레이스(Amaizing Grace)' 등 인간의 음성과 가장 많이 닮아 있는 첼로 연주를 영상과 해설을 곁들여 선사할 계획이다.
연주는 윤소희(순천대학교 외래교수), 황미경(순천대학교 피아노학과 교수), 김찬경(동화 바이올린 연구소 대표)씨 등이 맡는다.
공연 관람은 사전 전화예약 또는 현장예매로 진행되며 입장료는 일반 2만원, 고등학생 이하 1만원. 6세 이상 관람가.
공연문의 ☎062-670-7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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