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강릉에서 나고 자란 아이스하키 삼남매가 있다.
여자 아이스하키 전 국가대표 출신으로 현재 어린이 아이스하키팀의 코치를 맡고 있는 박종주(24),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주장이자 에이스인 박종아(22), 누나들을 따라 국가대표 태극마크를 꿈꾸는 보성고 아이스하키팀 선수 박종현(20)이다.
KBS 1TV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를 11일 오후 9시20분 방송한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특집 다큐멘터리 '3피리어드 평창'이다.
프로그램은 아이스하키 불모지인 한국에서 씩씩하게 아이스하키를 하는 삼남매와 이들을 헌신적으로 뒷바라지해온 어머니 김향자 씨를 조명한다.
아이스하키는 1피리어드마다 20분씩, 총 3피리어드로 진행된다.
제작진은 10일 "100일도 채 남지 않은 평창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로 치면 3피리어드"라며 "삼남매의 삶과 어머니의 모습을 통해 꿈의 무대, 평창동계올림픽이 주는 의미와 감동을 찾아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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