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 동산면 봉명리 동춘천산업단지 분양률이 절반을 넘어섰다.
춘천시는 서울∼춘천고속도로와 경춘복선전철 개통을 계기로 기업 이전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고 54만여㎡에 산업단지를 추진했다.
민간자본 619억원을 유치해 2013년 착공해 5년여만인 지난달 준공했다.
산업용지는 22개 필지 31만여㎡ 가운데 현재 10개 기업에 11개 필지 16만여㎡가 분양됐다.
면적으로는 54%의 분양률이다.
전시장, 창고, 판매시설 등을 설치할 수 있는 지원용지는 8개 필지 1만5천여㎡ 가운데 26%인 2개 필지 4천여㎡(1개 기업)가 분양됐다.
산업용지, 지원용지 전체 분양률은 52.3%이다.
분양단가는 산업용지는 ㎡ 당 15만3천400원부터 20만1천700원이며, 지원시설은 20만3천원부터 20만7천500원이다.
동춘천산업단지는 서울∼춘천고속도로 강일IC에서 30분대, 춘천 조양IC에서 5분 거리다.
춘천지역 내 12번째 산업단지로 분양면적은 후평산업단지에 이어 두 번째로 넓다.
수도권 이전 중소기업은 상시고용 인원 10명 이상이면 평가를 거쳐 부지 매입비의 40%, 설비 투자비의 24%를 지원받을 수 있다.
문의 ㈜봉명테크노밸리 ☎ 033-264-9331, 춘천시 기업과 033-250-3799.
h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