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 중부 우드무르티야 공화국 주도 이젭스크에서 9일(현지시간) 발생한 아파트 붕괴 사고 사망자가 6명으로 늘어났다고 현지 재난당국이 10일 밝혔다.
당국은 사고 직후 사망자는 2명으로 알려졌으나 부상자 가운데 추가 사망자가 발생하고 무너진 건물 잔해에서 시신이 발견되면서 희생자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9일 오후 3시 45분께 이젭스크시 우드무르티야 거리에 있는 9층 아파트 건물의 6개 라인 중 1개 라인이 완전히 무너져내렸다.
사고 원인은 가정용 가스통 폭발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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