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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일본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다카기 미호, 다카기 나나, 사토 아야노로 이뤄진 일본 여자 빙속 팀 추월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의 티알프 인도어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여자팀 추월 경기에서 2분 55초 77의 세계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이는 2009년 캐나다가 작성한 기존 세계기록 2분 55초 79를 0.02초 앞당긴 기록이다.
일본은 2위 네덜란드(2분 59초 06)를 3초 이상 앞서며 여유 있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김보름(강원도청), 박지우(한국체대), 노선영(콜핑팀)은 3분 2초 66으로 5위에 머물렀다.
여자 단거리 고다이라 나오가 500m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가운데 팀 추월에서도 세계 정상에 오르며 일본 빙속은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쾌속질주를 거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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