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권순우(189위·건국대)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효고 노아 챌린저(총상금 5만 달러) 4강에서 탈락했다.
권순우는 11일 일본 고베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단식 준결승에서 칼뱅 에머리(190위·프랑스)에게 0-2(2-6 5-7)로 졌다.
2세트 게임스코어 5-4로 앞선 상황에서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키지 못한 권순우는 이후 내리 2게임을 더 내줬다.
올해 5월 서울오픈 준우승 이후 5개월 만에 챌린저급 대회 결승 진출을 노리는 권순우는 다음 주 일본 도요타에서 열리는 ATP 던롭 스릭슨 월드 챌린지(총상금 5만 달러)에 출전한다.
권순우는 다음 주 세계 랭킹에서 생애 처음으로 170위대에 진입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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