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PGA투어 OHL클래식 셋째날 공동 11위…김민휘 15위

입력 2017-11-12 09:09  

김시우, PGA투어 OHL클래식 셋째날 공동 11위…김민휘 15위

3R 악천후 파행에 김시우 티오프도 못해…파울러 공동 선두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김시우(22)가 기상 악화 속에 파행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OHL 클래식(총상금 710만 달러) 셋째 날을 공동 11위로 마쳤다. 김민휘(25)는 공동 15위에 올랐다.

12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카멜레온 골프클럽(파71·6천987야드)에서 열린 OHL 클래식 셋째 날 경기는 시작부터 악천후로 인해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

전날 2라운드 역시 날씨 탓에 3시간가량 중단됐다 재개돼 다 끝나지 못했는데, 이날 2라운드 잔여 경기 역시 천둥·번개와 비로 수 시간 중단됐다 오후 늦게야 끝이 났다.

뒤늦게 첫 조부터 3라운드가 시작됐으나 금세 어두워져 첫 조 선수들만 9개 홀을 돈 채 이튿날로 경기를 미뤘다.

김시우의 경우 전날 2라운드를 모두 마친 후 3라운드에서는 끝에서 세 번째 조에 편성돼 이날 티오프조차 하지 못했다.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아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이날 다른 선수들이 2라운드 잔여 경기를 마친 후 공동 8위에 자리했다가, 3라운드 경기를 시작한 일부 선수들이 치고 올라와 공동 11위로 내려온 상태다.

2라운드까지 공동 32위였던 김민휘는 이날 7개 홀을 돌면서 2타를 줄여 6언더파 공동 15위로 성큼 올라섰다.

1번 홀에서 시작해 파 행진을 이어가던 김민휘는 6번 홀(파4)와 7번 홀(파5)에서 기분 좋은 연속 버디를 잡았으나 일몰로 인해 아쉽게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김시우와 김민휘는 선두와 각각 3타, 4타 차여서 남은 라운드에서 충분히 역전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2라운드까지 2오버파를 친 안병훈(26)과 5오버파의 배상문(31), 6오버파의 강성훈(30)은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 리더보드 최상단에는 리키 파울러와 패트릭 로저스, 패튼 키자이어 3명의 미국 선수들이 나란히 올라있다.

2라운드까지 10언더파를 기록한 세 선수는 모두 3라운드 경기를 시작하지 못했다.

mihy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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