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충남 공주의 특산물인 '밤'이 전국 최고의 임산물로 선정됐다.
12일 충남도에 따르면 '2017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을 앞두고 열린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공주 밤이 과종별 최우수 산림과수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밤은 2015년부터 3년 연속 충남도에서 최우수상을 배출했다.
분야별로 밤 부문에서는 최우수상(공주 최상규씨), 우수상(공주 황인택씨), 장려상(청양 윤흥수씨)을 받았으며, 호두는 장려상(천안 이명종씨)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산림청이 주관해 매년 열리는 대회로, 도는 올해 대회에 밤, 호두, 대추, 떫은 감 등 4개 부문에 출전했다.
과종별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장관상, 우수상에는 상금 100만원과 산림청장상, 장려상은 상금 100만원과 산림과학원장상이 수여된다.
2017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시상식은 오는 17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리며, 이날부터 19일까지 시도 홍보관 전시와 홍보 등 행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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