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사흘 만에 자금이 빠져나갔다.
1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9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269억원이 순유출됐다.
581억원이 새로 설정됐고, 849억원이 환매로 빠져나갔다.
코스피가 2,550선에서 주춤하자 차익 시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날 해외 주식형 펀드에는 578억원이 들어와 지난달 18일 이후 17거래일 연속 순유입 행진을 이어갔다.
수시 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1조5천411억원이 이탈했다.
MMF 설정액은 121조5천839억원, 순자산은 122조5천158억원으로 각각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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