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영국의 일렉트로닉 신스팝 듀오 허츠(HURTS)가 내년 1월 27일 서울 마포구 무브홀에서 첫 내한 단독공연을 한다.
13일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허츠의 정규 4집 앨범 '디자이어'(Desire) 발매를 기념한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영국 맨체스터 출신인 두 멤버 티오 허츠크래프트(Theo Hutchcraft·보컬)와 아담 앤더슨(Adam Anderson·기타/신시사이저)은 1980년대 뉴 웨이브의 분위기가 감돌면서도 21세기에 걸맞은 세련된 사운드를 낸다.
이들은 2009년 '원더풀 라이프(Wonderful Life)'란 곡의 뮤직비디오를 유튜브에 올려 크게 주목받았다.
당시 이 싱글로 130여명의 음악평론가들이 모여 올해 부상할 아티스트를 예측한 'BBC 사운즈 오브 2010' 투표 4위에 올랐다. 그렇게 발매된 2010년도 데뷔 앨범 '해피니스'(Happiness)는 그해 영국에서 가장 빨리 팔려나간 데뷔작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한국 팬들과는 '2013안산밸리록페스티벌'로 만난 바 있다.
티켓은 예스24에서 7만7천원에 살 수 있다. 전석 스탠딩. ☎ 1544-6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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