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일본 오사카한국문화원(원장 박영혜)은 오는 19일 오후 오사카 시내 마쓰시타IMP홀에서 'Go! Go! 2018 평창으로 K-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최 80여 일을 앞둔 평창동계올림픽·패릴림픽을 재일동포와 한류팬이 함께 응원하기 위해 K팝 축제로 마련했다. 문화원 주최 K팝&K팝 커버댄스 대회에서 입상한 8개 팀이 무대에 올라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등 한국의 최신 K팝을 재현하는 댄스를 선보인다.
특히 일본 오리콘 차트 2위를 기록하고 골든디스크상을 받는 등 일본 내 인기 한류 아이돌 그룹인 스누퍼(SNUPER)가 게스트로 출연해 응원 열기를 고조시킨다.
축제에 앞서 평창의 매력과 한일 스포츠 스타 등 유명인사들의 응원메시지 등이 담긴 올림픽 홍보 영상이 상연되고 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도 소개된다.
문화원 관계자는 "한국문화에 친숙한 현지 한류팬과 함께하는 K팝 잔치를 통해 오사카에 평창동계올림픽을 널리 알리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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