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4조5천억원 규모 내년 예산안 편성

입력 2017-11-13 09:51  

광주시 4조5천억원 규모 내년 예산안 편성

친환경자동차·에너지 신산업 집중…다음달 15일 확정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광주시는 올해보다 4천737억원(11.7%)이 증가한 4조5천135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3천960억원(12.1%)이 증가한 3조6천692억원, 특별회계는 777억원(10.1%)이 증가한 8천443억원이다.

일반회계 세입 예산 중 자체수입인 지방세는 취득세·지방소득세 증가 등으로 1천488억원(11.3%)이 늘었다.

세외수입은 부담금 수입 감소 등으로 67억원이 줄었다.

국가 이전재원인 보통교부세는 내국세 증가로 935억원(14.4%)이 증가했고, 국고보조금도 사회복지비 증가 등으로 1천207억원(12.1%)이 늘었다.


일자리 창출·맞춤형 복지·중소기업 지원 등 경제 활성화 민생안정 분야와 친환경자동차·에너지신산업·문화콘텐츠 융합 등 3대 밸리사업에 중점 배분했다.

주요 역점시책별 예산 배분내용을 보면 일자리 창출 사업에 3천632억원, 맞춤형복지 사업에 1조1327억원을 반영했다.

문화콘텐츠 융합사업에는 1천220억원, 재난안전관리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 민생안전분야에 266억원을 반영했다.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등 국고보조 시비 부담, 자치구와 교육청 교부금 지원, 지방선거 부담금 등에 1조6천890억원을 편성했다.

하지만 나머지 법정경비 1천20억원은 부담을 미룬 상태이다.

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고교무상급식 확대 관련 시비 추가지원도 어려운 실정이라고 광주시는 설명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새 정부정책과 연계해 예산을 편성했으며 민생안정, 경제 활성화 등에 재원을 중점 배분했다"고 말했다.

예산안은 광주시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5일 본회의에서 의결 확정된다.

bett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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