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카톡친구' 28만명…전국 1위

입력 2017-11-13 11:38  

수원시 '카톡친구' 28만명…전국 1위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수원시의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가 지난 1년간 10만명 이상 증가하면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정부기관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현재 수원시 카톡친구는 28만397명으로 지난해 12월 말(17만3천932명)보다 10만6천465명(61.2%)이 늘었다. 5천79명이던 지난해 3월과 비교하면 1년 8개월 만에 55.2배나 증가했다.

시가 카카오톡에서 전국 지자체와 정부기관의 카톡친구 수를 확인해보니 지난 11일 현재 수원시보다 많은 곳이 없었다. 대한민국 정부(26만578명), 서울시(25만5천488명)가 2위와 3위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까지만 해도 대한민국 정부, 서울시에 이어 3위였던 수원시는 8월 말 1위로 올라선 후 꾸준히 친구 숫자를 늘려가고 있다.

카톡친구 수 증가는 지난해 4월부터 펼친 '카톡친구 통큰이벤트'가 결정적이었다.

이 이벤트를 통해 카카오톡에서 수원시와 친구를 맺으면 수원시 주요 관광지와 관광체험 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통큰 이벤트 덕분에 지난해 수원화성·화성행궁·3개 박물관·시립미술관 입장객은 156만 8천379명으로 2015년(124만 9천490명)보다 25.5%(31만8천889명) 증가했다. 지난해 입장객의 66%가 통큰 이벤트 무료·할인 입장객이었다.

수원시와 카톡 친구가 되면 주요 관광지 할인뿐 아니라 수원시 주요 소식과 문화·관광·축제 정보, 재난·긴급상황 정보도 카카오톡 메시지로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다.

김타균 수원시 홍보기획관은 "카카오톡을 비롯한 수원시 SNS(사회관계망서비스)는 시정 홍보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삶의 질 향상에도 이바지하고 있다"면서 "시민 눈높이에 맞춘 편리한 서비스를 지속해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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