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버리고 도주한 50대 절도 피의자 영장

입력 2017-11-13 12:15  

전자발찌 버리고 도주한 50대 절도 피의자 영장

(함평=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전남 함평경찰서는 절도 이후 전자발찌 수신기를 버리고 달아난 혐의(특정 범죄자에 대한 보호관찰 및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강모(5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강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6시 57분께 함평군 함평읍의 한 마트 인근 주차장에 있던 승용차에서 가방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같은 날 오후 8시 53분께 함평군 소재 자택을 찾아온 경찰을 피해 전자발찌 휴대용 수신기를 버리고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강씨는 2건의 성폭력 범죄를 저질러 6년간 복역하고 지난해 3월 출소,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았다.

강씨는 함평 일대에 숨어있다가 이달 10일 검거됐다.

경찰은 강씨의 도주 행적과 여죄 등을 조사하고 있다.

areu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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