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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환경재단은 독일 본에서 열리고 있는 제23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총회(COP23)에서 소속 활동가들이 '노아의 방주' 피켓을 이용한 퍼포먼스를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성경에 나오는 노아의 방주가 그려진 이 대형 피켓은 손잡이가 밧줄 모양이어서 피켓을 든 사람이 마치 배에 매달려있는 것처럼 보이도록 만들어졌다.
배에는 '파리기후협정', '기회는 한 번 가면 다시 오지 않는다' 등 문구가 쓰여있다. 환경위기를 함께 극복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최근 파리협정 탈퇴를 선언한 미국 등 강대국에 전달하는 문구라고 환경재단 측은 전했다.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매년 198개국이 당사국으로 참여하며 각국의 시민사회활동가와 전문가도 현장을 찾아 캠페인,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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