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13일 오후 2시 8분께 경남 통영시 국도 남동방 10마일 해상에서 제주 선적 9.77t급 연안복합어선 K호와 시에라이온 선적 2천979t급 화물선 S호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K호와 S호 뱃머리가 일부 파손됐지만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어선에는 6명이, 화물선에는 14명이 타고 있었다.
해경은 사고 직후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보내 선박과 승선원 안전상태를 확인한 결과 인명피해는 없고 선박은 자력 운항이 가능한 상태라고 밝혔다.
해경은 어선과 화물선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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