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에 시립도서관 2곳과 구립도서관 6곳이 새롭게 들어선다.
광주시는 공공도서관 확충 타당성 조사용역 결과 치평·유촌권역, 하남·산정권역 등 2곳에 시립도서관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립도서관은 수완·신창권역, 신안·임동권역, 풍암·금호권역 행암·노대권역, 신용·쌍암권역, 우산·월곡권역 등 6곳이다.
![](https://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7/11/13/AKR20171113139500054_01_i.jpg)
하지만 세부적인 건립 일정은 앞으로 예산 확보 여부에 따라 변수가 커 유동적이다.
용역은 도서관별 인구와 인구밀도, 기존 공공도서관 기능 수행 여부 등을 검토했다.
시립도서관 후보지 2곳은 5개 자치구 중 시립도서관이 없는 지역이다.
특히 서구 치평·유촌 권역은 상무소각장 폐쇄 후 활용방안 용역 결과에 따른 것으로 상무소각장에 들어설 전망이다.
광주시는 용역 결과를 도서관 중장기 발전계획 (2018~2022년)에 반영,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도서관 확충 권고기준인 인구 4만5천명당 1곳을 기준으로 하면 광주시내에는 32곳의 공공도서관이 필요하다.
현재 23곳이 운영중이며 2곳은 건립중이다.
nicepe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