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리우올림픽 양궁 2관왕인 구본찬(현대제철)과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윤옥희(예천군청)가 국가대표에 다시 합류하기 위한 2차 관문을 통과했다.
구본찬은 13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끝난 2018 양궁 리커브 국가대표 재야 2차 선발전에서 종합 배점 65점으로 5위를 차지했다.
상위 12위 안에 들어 3차 선발전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남자부에선 신재훈(코오롱엑스텐보이즈)이 1위를 차지했고, 런던올림픽 단체전 동메달의 주인공인 김법민(대전시체육회)도 국가대표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여자부에서는 전인아(전북도청)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광저우아시안게임 2관왕 윤옥희와 인천아시안게임 2관왕 정다소미(현대백화점)도 선발전을 통과했다.
2차 선발전을 통과한 남녀 12명씩의 선수는 최종 남녀 8명의 국가대표 자리를 놓고 내년 3월 올해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치열한 3차 선발전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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