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제31회 육운의 날' 기념식이 1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메르디앙호텔에서 열린다.
기념식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민홍철·윤관석·정용기 의원 등 육상 운송 업계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한다.
이덕연 금호고속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육운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도 한다.
이 대표는 여객운송 업계에서 32년간 일하며 업계 최초로 차선이탈경보장치(LDWS), 자동긴급제동장치(AEBS) 등을 도입해 고속버스의 안전성을 높인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
김화일 삼광종합운수 대표는 동탑산업훈장을 받는다. 김 대표는 화물공제조합의 경영수지를 개선하고, 구미·포항·경주·경산지역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황경연 문경자동공업 대표와 강성지 평화운수 대표는 산업포장을 수상한다.
이 밖에도 대통령 표창 4명, 국무총리 표창 4명,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281명 등 총 293명이 수상대에 오른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육운 업계 종사자 128만여명을 대표해 참석자들이 교통 서비스 향상과 안전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해 발표한다.
김현미 장관은 육상 운송 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운수종사자 근로여건 개선과 경영혁신 등을 당부할 예정이다.
d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