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문점 JSA초소서 북한군1명 귀순…北총격 받고 긴급후송
북한군 병사 1명이 13일 오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지역 북측 초소에서 우리측 지역으로 귀순해왔다. 북한군 병사는 귀순 과정에서 북한군의 총격으로 부상을 입고 유엔사 헬기로 긴급 후송됐다. 귀순 과정에서 남북한 간 교전은 발생하지 않았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군 1명이 오늘 오후 3시 31분께 판문점 JSA 전방 북측 초소에서 우리측 자유의 집 방향으로 귀순했다"면서 "북한군은 귀순 과정에서 북한군의 총격을 받고 팔꿈치와 어깨 등에 총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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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아세안 정상회의 '북핵불용' 재확인…남북관계 개선 지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필리핀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오후 마닐라 국제컨벤션센터(PICC)에서 열린 제19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아세안 10개국 정상들과 양측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아세안이 우리 외교 지평 확대의 핵심 협력 파트너라면서 양측이 '더불어 잘 사는 사람 중심의 평화 공동체'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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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민 "중도보수통합 착수…3당논의 어렵다면 별도창구 만들것"
바른정당의 새 사령탑에 오른 유승민 대표는 13일 중도보수통합 논의와 관련해 "3당이 같이 논의할 수 없다면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을 상대할 창구를 따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전당대회(당원대표자회의)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뒤 기자회견을 열고 "(당내에서) 12월 중순까지 중도보수통합 논의의 성과를 내자는 합의가 있었고 저도 약속했기 때문에 진지하게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다만, 유 대표는 "새 지도부가 통합 노력만 하고 다른 일을 안 할 수는 없다"면서 "지방선거 준비와 우리당의 대표정책은 물론 기본 이슈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하는 노력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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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장겸 MBC사장 해임…노조, 15일 파업중단
경영진 퇴진을 요구하는 노조의 파업이 71일째 이어진 MBC의 김장겸 사장이 13일 끝내 해임됐다.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방문진 사무실에서 열린 제8차 임시이사회에서 이완기 이사장과 김경환, 김광동, 이진순, 유기철, 최강욱 등 이사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5명, 기권 1명으로 김 사장의 해임안을 통과시켰다. 지난 2일 불신임안이 가결된 고영주 전 이사장과 이인철, 권혁철 이사는 참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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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위, 홍종학 청문보고서 채택 무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13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했다. 애초 산업위는 이날 오전 10시에 전체회의를 열고 홍 후보자의 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여당과 자유한국당·국민의당 등 야당의 입장이 엇갈리면서 회의 일정이 오후 3시로 한 차례 연기됐고, 이후에도 계속 열리지 않다가 오후 5시가 넘어야 여당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회의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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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前국정원장들 '청와대 요구로 상납' 인정…검찰 "朴 조사필요"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상납한 혐의로 검찰에 소환된 세 전직 국정원장 모두 청와대 요구로 돈을 건넨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양석조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이병기 전 국정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박 전 대통령 측에 국정원 특활비를 전달한 경위를 추궁하고 있다. 이 전 원장은 2014년 7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국정원장을 역임하고 이후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 이어 박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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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금한령 존재하지 않아…한중 교류 정상궤도로 복귀 원해"
중국 외교부의 겅솽(耿爽) 대변인은 13일 금한령(禁韓令·한류 금지령)은 존재하지 않으며, 한국과 중국 간 교류가 정상궤도로 복귀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겅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한중 양국의 주한미군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갈등 '봉인'후 금한령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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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대형IB 5곳 첫 지정…단기금융은 한투만 인가
국내에 '한국판 골드만삭스'를 지향하는 초대형 투자은행(IB) 5곳이 탄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핵심사업인 어음발행 등 단기금융업 인가를 홀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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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혔던 수맥이 뚫리듯…" 4대강 7개보 수문 더 열었다
"수문개방으로 인해 물의 흐름이 빨라지고, 강 수위가 높아집니다. 강가 주민들과 행락객들은 하천 수위가 변동되는 상황을 고려해 안전사고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3일 오후 2시 광주 남구 영산강 승촌보 일대에 한국수자원 공사 측이 내보내는 경고 방송이 울려 퍼졌다. 직후 승촌보(4개 수문) 2개 대형 수문 중의 하나가 2∼3㎝가량 들어 올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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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직자 통합메일' 4시간째 장애…"최대 50만명 업무 지장"
13일 오후 '공직자 통합메일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해 이메일 송수신 업무가 수 시간째 지연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공직자 통합메일시스템'에 원인이 파악되지 않은 장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이메일 송수신 업무가 4시간 넘게 지연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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