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낙동강 하굿둑 개방에 대비해 생태변화를 미리 점검해보는 회의가 잇따라 열린다.
부산시 하천살리기추진단은 15일 오후 2시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 '낙동강 하굿둑 개방 생태복원 원탁회의'를 여는 데 이어 16일에도 상수도사업본부 대회의실에서 '낙동강 하구 포럼'을 개최한다.
환경부는 최근 낙동강 하구 환경관리를 위한 실무협의회를 열어 낙동강 하굿둑 개방을 위한 3차 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낙동강 하굿둑 수문 개방을 전제로 그 이후의 생태 변화와 미래상을 그려보고자 이번 회의를 마련했다.
이번 원탁회의에서는 실제로 낙동강 수문이 개방된 뒤 부산시가 준비해야 할 과제들을 발굴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14일 "낙동강 하굿둑 개방과 관련해 실제 수문을 개방하는 3차 용역까지 확정된 상태에서 이번 회의를 통해 생태도시 부산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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