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서울시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다목적홀에서 '2017년 시민참여형 신체활동 리더 평가대회'를 열어 20개 자치구의 활동사항을 공유하고 우수활동 리더에게 서울시장 표창장을 수여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평가대회에서는 세 팀의 리더가 '걷기 동아리 수업', '어르신 낙상 예방 스트레칭', '라인댄스' 등을 각각 시연할 예정이다.
신체활동 리더는 이론과 실기 프로그램을 배운 뒤 운동의 즐거움·효과·중요성을 지역사회에 알리는 '운동전도사'다.
2012년 77명을 시작으로 현재 총 887명이 양성돼 지역 아동센터·경로당에서 어린이·어르신의 특성에 맞는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지도하고 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환경과 생활습관 변화로 점점 신체 움직임이 적어지면서 시민의 건강관리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취약계층에서 그 정도가 심하다"며 "신체활동 리더의 활동이 이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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