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조나탄(수원)과 이재성, 김민재(이상 전북)가 축구팬이 직접 뽑는 '아디다스 팬(FAN)타스틱 플레이어'를 놓고 경쟁하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팬타스틱 1차 투표를 진행한 결과, 최종 후보로 조나탄과 이재성, 김민재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3명은 2차 투표를 거쳐 최종 1명이 팬타스틱 플레이어 영예를 안는다.
2차 투표는 오는 17일 오후 5시까지 K리그 홈페이지(kleague.com)와 K리그 공식 앱을 통해 진행되며, 한 사람당 한 명의 선수에게 1회 투표할 수 있다.
올 시즌 22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예약한 공격수 조나탄과 전북의 K리그 우승을 이끈 미드필더 이재성은 이근호(강원)와 함께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에도 올라 있다.
2차 투표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디다스 K리그 공인구와 PC용 풋볼 매니저 타이틀, 인터파크 영화예매권 등을 선물한다.
한편 아디다스 팬타스틱 플레이어는 20일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 2017 대상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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