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재 출연해 새 싱글앨범 '불안' 무대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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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단 한 곡으로 유튜브를 떠들썩하게 했던 인도네시아 출신 래퍼 리치 치가(본명 브라이언 이매뉴얼·18)가 한국에 온다.
공연기획사 믹스맥 코리아는 오는 30일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88라이징↑데뷔 라이브 쇼 인 서울'(88Rising↑Debut Live Show in Seoul)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처음으로 내한공연을 여는 88라이징은 아시아계 래퍼들을 주축으로 한 힙합 레이블이자 미디어 플랫폼이다. 미국 국적이지만 한국과 일본의 피가 섞인 션 미야시로가 동양의 힙합 문화를 미국에 전파하기 위해 설립했다.
88라이징이 기획한 영상 가운데 힙합 스타들이 리치 치가의 곡 '댓 스틱'(Dat $tick)을 호평하는 영상은 SNS를 통해 널리 공유되며 큰 인기를 끌었는데, 여기에는 디자이너(Desiigner), 우탱클랜의 멤버 고스트페이스 킬라(Ghostface Killah), 21새비지(21 Savage) 등이 얼굴을 비춘다.
중국계 인도네시아인인 리치 치가는 중국을 뜻하는 'chi'와 흑인을 멸시하는 비속어인 'nigga'를 합쳐 예명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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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공연에는 엠넷 '쇼미더머니6'에서 활약한 우원재가 출연한다.
우원재는 최근 발매한 첫 싱글앨범 '불안'의 수록곡 '과거에게'와 '패러노이드'(paranoid·편집증)의 라이브 무대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일본인 래퍼 조지(JOJI), 중국 힙합그룹 하이어브라더스(Higher brothers)가 한 무대에 오른다.
티켓은 예스24에서 5만5천∼6만6천원에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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