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제설대비 태세에 돌입했다.
15일부터 내년 3월 18일까지 제설대책 기간으로 정해 제설상황실 운영에 들어간다.
특히 평창올림픽 기간에는 고속도로 수준 제설작업을 한다.
이를 위해 장비, 인력, 자재를 대폭 증강했다.
국토관리사무소 자원, 민간업체 위탁계약 등으로 제설장비 291대, 동원 인원 515명을 확보했다.
확보 자재는 염화칼슘 6천540t, 소금 5만570t, 모래 1만3천㎥ 등이다.
폭설이 내리면 '선 교통통제 후 제설작업 원칙'으로 올림픽 선수단 등 관계 차량 우선 통행을 추진한다.
올림픽 전용도로, 취약구간, 과거 폭설로 말미암은 차량정체 발생 구간을 집중관리구간으로 지정해 자재, 장비, 인력 추가 배치했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14일 "올림픽 성공개최, 교통사고 예방 등을 위해 도민 모두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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