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직원들 고민·애환 공유 '멘토링' 시작

입력 2017-11-14 16:04  

외교부, 직원들 고민·애환 공유 '멘토링' 시작




(서울=연합뉴스) 백나리 기자 = 외교부는 14일 다양한 부서의 직원 1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조직생활의 고민과 애환을 공유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첫 모임에서는 기혼 직원의 일·가정 양립에 대한 고민과 신입 직원의 업무적응 문제, '험지'로 분류되는 공관 근무 경험 등이 공유됐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강경화 장관이 추진하는 '공감의 혁신' 일환으로 조직에 대한 직원들의 소속감과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외교부는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선후배 직원들 간 허심탄회한 대화로 조직 내 활력을 공급해 외교부가 일 잘하고 건강한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은 내년 1월까지 진행된다. 외교부는 이후에도 멘토를 희망하는 직원들의 신청을 상시 접수해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nar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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