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광양시는 28년간 민간 교류를 이어 온 대만 타이중시와 우호 도시 협약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현숙 광양 부시장과 김성희 광양시의회 부의장, 린쟈룽(林佳龍) 타이중 시장 등은 이날 오전 타이중시청 회의실에서 우호 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시는 경제 무역 교류와 투자, 항만물류, 교육, 농업, 관광 등 분야별 교류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만 중부에 있는 타이중시는 인구 270만 규모의 광역급 지방정부로 항만물류와 식품가공, 화공, 정밀기계 등이 발달한 정치·문화·교육 중심도시다.
광양시는 중국 선전시, 필리핀 카가얀데오로시, 베트남 쾅남성 등 18개 도시와 자매·우호 도시 협약을 하고 교류 사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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