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위 '더 정글북'·'라라라 프로젝트' 상연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청소년 친화형 공연으로 선정된 '더 정글북'과 '라라라 프로젝트'를 23일부터 서울 종로구 대학로예술극장에서 상연한다고 14일 밝혔다.
극단 여행자의 더 정글북은 2015년 산울림 고전극장에서 초연된 작품으로,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아닌 소설 정글북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배우들이 바람, 물, 정글을 움직임으로 표현한다.
라라라 프로젝트는 LDP무용단과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가 함께 꾸미는 무대로, 청소년들이 현대무용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작품이다.
더 정글북은 12월 3일까지 관람할 수 있고, 라라라 프로젝트는 같은 장소에서 12월 7일부터 10일까지 공연된다.
티켓은 문화예술위원회 예매 페이지(theater.arko.or.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문화예술위원회 관계자는 "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과 청소년을 위해 공연을 마련했다"며 "연출가, 배우, 안무가와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도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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