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말까지 73일간 대장정…모금 목표액 92억1백만원
(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73일간 '희망 2018 나눔캠페인'을 전개한다.
올해 모금 목표액은 92억1백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 높게 잡았다. 지난해에는 목표액(72억3천만원)을 초과해 90억2천1백만원을 모았다.
공동모금회는 아너소사이어티, 기업사회공헌 등 기부자 맞춤형 모금사업을 확대하고 '착한대구 캠페인'으로 시민 나눔문화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한 모금, 기부자 예우, 사랑의 열매 인지도 향상에도 주력한다.
공동모금회는 지금까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107명을 확보했다. 고액기부자 발굴을 위해 기존 회원과 교류를 활성화하고 예우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착한가게(현재 1천274곳), 착한일터(99곳), 착한가정(36곳), 착한시민을 확산하는 캠페인을 벌인다.
대구상공회의소 사회공헌위원회와 함께 기업을 대상으로 연합모금을 한다.
2016년 47개 기업이 3억4천340만원을 기부했고 올해는 53개 기업이 4억9천450만원을 내놨다.
기부자에게는 모금·지원 결과를 알려 만족도를 높이고, 감사 서신, 기부금영수증을 발송한다.
대구공동모금회는 20일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서 '희망2018 나눔캠페인 출범식 및 온도탑 제막식'을 하고, 중앙파출소 앞 분수대에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해 내년 2월 2일까지 운영한다
yi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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