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3분기 수출액 511억원…사상 최대

입력 2017-11-14 18:11  

삼양식품, 3분기 수출액 511억원…사상 최대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의 인기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분기 수출액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양식품의 3분기 수출액은 511억원이며, 올해 누적 수출액은 1천396억원으로 집계됐다.

누적 수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54% 신장했으며, 수출을 포함한 누적 매출도 30% 증가한 3천304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12억원으로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인 252억원을 넘어섰다.

실적 호조는 해외시장에서의 성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 수출액은 3분기 28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중국 현지와 직접 거래를 하며 온라인몰 위주로 판매했기에 가능했다고 삼양식품은 설명했다.

삼양식품은 9월에는 불닭볶음면 수출을 위해 중국 징동그룹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강소세이프그린식품유한공사와 총판 계약을 했다.




doubl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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