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위, 법무부 예산 312억 증액…특수활동비 19억 비목변경

입력 2017-11-14 18:27   수정 2017-11-14 20:31

법사위, 법무부 예산 312억 증액…특수활동비 19억 비목변경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4일 전체회의를 열고 법무부 등 소관기관의 내년도 예산을 의결했다.

먼저 법무부 예산안은 일반회계 세출예산에서 23억8천300만 원을 감액하고, 336억8천200만 원을 증액해 총 312억9천900만 원을 증액했다.

법무부의 일반회계 총 세출예산 규모는 3조4천360억 원이다.

구체적인 감액 내용을 보면 과학수사 인프라 구축 등 연례적 집행 부진 사업경비 1억1천100만 원, 진술 조력인 사업경비 6천만 원, 법무·검찰개혁위원회 수당 2천만 원, 정부법무공단 보조금 2천300만 원 등을 감액했다.

반면 무선도청탐지장치 구입비 10억 원, 공항 출입국심사장 보안관리요원 확충비 20억 원, 형사보상금 100억 원, 수용자 건강보험 부담금 42억 원, 피해자 국선변호사 수당 및 인건비 18억5천900만 원 등을 증액했다.

특히 지난 6월 '돈 봉투 만찬 사건'에서 논란이 된 검찰 특수활동비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특수활동비 19억2천700만 원을 특정업무경비 등으로 비목을 변경했다. 당초 정부가 제출한 특수활동비는 154억1천300만 원이다.

또 대법원의 경우 세목별로 3억900만 원이 줄고, 115억7천700만 원이 늘어나 총세출 예산 규모가 1조5천520억9천만 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감사원의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1천301억3천만 원, 헌법재판소는 454억9천만 원 규모다.

jesus786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