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포럼 내년 1월 23일 개최…'공유 미래' 논의

입력 2017-11-14 19:19  

다보스포럼 내년 1월 23일 개최…'공유 미래' 논의

라가르드 IMF총재 등 공동의장…모두 여성 눈길

(제네바=연합뉴스) 이광철 특파원 = 전 세계 정치 지도자, 기업인, 국제기구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경제포럼(WEF) 연례 총회(일명 다보스포럼)가 내년 1월 23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나흘 일정으로 열린다.

올해로 48번째인 이번 총회는 '파편화한 세계 속에서 공유할 수 있는 미래의 창조'를 주제로 정했다.

WEF는 14일 샤란 버로우 국제노총(ITUC) 사무총장, 파비올라 자노티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 소장,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지니 로메티 IBM 최고경영자, 셰트나 신하 인도 만데시 재단 창립자,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가 포럼 공동 의장을 맡았다고 밝혔다.






공동 의장은 주요 세션에서 참석자들의 토론을 이끄는 역할을 한다.

올해 공동 의장을 맡은 인사들은 모두 여성이다.

WEF는 "각 분야의 리더들에게 공동 의장을 맡겼다"고 말했다.

앞서 WEF는 남녀가 동일 임금을 받고 직장에서 동등한 위치에 서는 등 양성평등이 현실화하려면 앞으로 217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 보고서를 이달 초 발표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다보스포럼이 남성 중심의 행사라는 비판을 의식해 WEF가 공동 의장으로 모두 여성을 내세웠다는 분석도 나온다.

매년 1월 열리는 다보스 포럼에 참석하는 3천여 명의 각계 인사들은 '다보스 맨'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minor@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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