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15일 화승엔터프라이즈[241590]가 3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3천원에서 3만원으로 30% 올렸다. '매수' 투자의견도 유지했다.
나은채 연구원은 "화승엔터프라이즈의 3분기 매출액은 작년 같은 분기보다 46% 급증한 1천940억원, 영업이익은 173% 늘어난 210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시장 예상치를 각각 27%, 144% 넘어선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라고 평가했다.
화승엔터프라이즈는 제조자개발생산(ODM),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신발을 제조하는 업체다.
나 연구원은 "아디다스로 대부분 집중된 사업 구조로, 아디다스의 방향성에 화승엔터프라이즈의 실적이 연동된다"며 "아디다스는 글로벌 스포츠 의류·용품 업체 중 독보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화승엔터의 내년 실적은 올해보다 더 좋을 것"이라며 "내년부터 베트남 법인 성장에 중국, 인도네시아 인수 효과가 가세하면서 생산 능력은 지난해 4천800만 족에서 올해 5천500만 족, 내년에는 8천만 족, 2020년에는 1억 족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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