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속기 분야 전문가' 경주에 모였다…17일까지 국제콘퍼런스

입력 2017-11-15 09:01  

'가속기 분야 전문가' 경주에 모였다…17일까지 국제콘퍼런스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국내 유일의 가속기 관련 국제학술대회인 '제21회 국제 가속기 및 빔 이용 콘퍼런스'(ICABU)가 15일 경북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17일까지 계속되는 이 행사는 국내 4대 대형 가속기 기관인 한국원자력연구원, 포항가속기연구소, 기초과학연구원, 한국원자력의학원이 공동 주관했다.

올해 콘퍼런스는 희귀동위원소 빔 활용연구 등 기초과학 발전에 기여한 이온빔 개발현황 공유로 문을 연다.

가속장치·빔 이용·양성자 빔 이용 등 총 3개 분야 15개 세션에서는 국내외 대형 가속기 관련 이슈와 기술발전 동향 전반을 논의한다.

양성자·방사광·중이온·중입자 등 4대 가속기 분야 국내·외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사오 타니하타 베이항대·오사카대 교수, 주하오 우 스탠퍼드 선형가속기 센터 박사, 로버트 랙스달 캐나다 국립가속기연구소 박사 등은 약 150편의 논문을 발표한다.

논문 일부는 콘퍼런스 중 심사를 거쳐 한국물리학회지 특별호에 실린다.

한국 핵융합·가속기기술진흥협회 홍보 부스와 국내·외 가속장치 관련 산업체 전시 부스도 운영된다.


김귀영 한국원자력연구원 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장은 "가속기 관련 연구의 지식교류를 통한 최신 동향 파악은 물론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가속기 분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walde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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