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이마트는 창립 24주년을 기념해 16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연중 최대규모의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주일 단위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1차 행사는 올 한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주요 생필품을 중심으로 22일까지 열린다.
올해 신선식품 중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상품은 계란으로, 1천270만명이 구매했다.
상품군별로 보면 과일은 바나나(720만명), 축산은 삼겹살(400만명), 수산은 갈치(200만명)가 구매고객 수 1위였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에서 알찬란(30구)을 연중 최저가인 3천880원에 판매한다.
바나나와 삼겹살은 행사카드 구매 시 각각 전 품목 30%, 40% 할인 판매한다. 갈치는 제주 은갈치(300g 내외)를 정상가보다 40% 저렴한 3천330원에 판다.
가공식품 및 생활용품 중 가장 많은 고객이 구매한 상품은 스낵(2천180만명)으로, 이는 이마트 전체 카테고리 중에서 1위였다.
뷰티케어 부문에서는 헤어케어 상품(360만명), 세제에서는 세탁세제(320만명), 리빙 카테고리에서는 건전지(210만명)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스낵은 브랜드에 상관없는 골라담기 행사가 진행된다.
롯데, 오리온, 해태, 크라운, 농심 등 제과 5사 인기스낵 33종 중 제조업체와 상관없이 원하는 상품을 고르면 2개 구매 시 30%, 3개 구매 시 40% 할인받을 수 있다.
이밖에 샴푸·트리트먼트 40여 종에 대한 '1+1' 행사를 진행하고, 건전지는 듀라셀AA와 AAA 12개입을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판매한다.
또 레고는 16일부터 4일간 30% 할인해 판다. 생활용품도 생리대, 바디워시, 주방세제 '1+1' 행사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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