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vs 레볼루션' 대한민국게임대상 접전

입력 2017-11-15 09:58  

'배틀그라운드 vs 레볼루션' 대한민국게임대상 접전

지스타 개막 D-1…오늘 영화의전당서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올 한 해를 빛낸 최고의 게임은 어떤 게임일까.

국내 최대 게임축제 '지스타 2017' 개막 하루 전인 15일 오후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올 한해 우리나라 최고의 게임을 선정하는 '2017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이 열린다.

블루홀의 '배틀그라운드',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 넥슨의 '다크어벤저 3', '액스', 네시삼십삼분의 '삼국블레이드' 등 10개 게임이 본상 후보에 올라있다.

이중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배틀그라운드와 리니지2 레볼루션이 마지막까지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배틀그라운드는 올해 3월 미국의 게임 유통 플랫폼인 '스팀'을 통해 얼리 액세스 버전이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2천만장의 판매고를 올렸고, 최고 동시접속자 수 250만명을 넘기는 등 흥행 기록을 연일 경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14일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정식 출시됐다.

국내외에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리니지2 레볼루션도 만만치 않은 적수다.

작년 12월 출시된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은 출시 10개월만인 지난달 누적 매출 1조원을 넘긴 것으로 추정된다. 모바일 게임 사상 매출 1조원을 달성한 것은 서머너즈 워에 이어 두번째다.

이 게임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좋은 실적을 내고 있다. 지난 6월 아시아 출시 8일 만에 6개국 양대 앱 마켓(구글,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고, 일본에서는 출시 18시간만에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를 달성했다. 15일에는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등 54개국에서도 출시돼 글로벌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엔씨소프트[036570]의 역대 최고 실적을 견인한 '리니지M'은 6월 출시 직후부터 지금까지 구글 플레이 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강력한 대상 후보로 꼽혔지만, 엔씨소프트가 후보작에 응모하지 않으면서 불발됐다. 원작인 리니지가 1998년 게임대상을 수상한 전력이 있는 만큼 원작을 모바일로 재현한 게임을 다시 출품하지 않는다는 취지에서다.

한때 게임업계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게임대상 시상식 참석을 기대했으나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16일에는 지스타 2017이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해 4일간의 여정을 시작한다.

이미 지난 9월 기준 참가 신청을 한 전시장 부스 수가 2천758부스로 작년 최종 부스 수(2천719부스)를 넘었고 일반 관람객 대상 B2C 부스는 최초로 조기 마감된 만큼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가 될 전망이다.

넥슨, 넷마블을 필두로 대작 PC 온라인 게임부터 다양한 모바일 신작이 출품되고 배틀그라운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등 인기 게임의 e스포츠 경기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srch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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