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사랑의열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오는 20일부터 '희망 2018 나눔캠페인' 성금 모금에 들어간다.
사랑의열매는 올해 캠페인 구호를 '나눔으로 행복한 나라'로 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캠페인은 오는 20일부터 2018년 1월 31일까지이며, 도내 방송사와 신문사, 주민센터 등에서 성금을 접수한다.
목표액은 지난해 모금액보다 2.0% 늘어난 74억6천100만원이다.
성금은 홀몸노인과 소년·소녀가정, 다문화 가정 등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목표액 1%가 모일 때마다 눈금이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탑'은 캠페인이 시작하는 날부터 전주시 덕진구 종합경기장 사거리에 설치된다.
이종성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도민들의 따뜻한 성원에 힘입어 목표액을 초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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