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인하대 기업가센터가 최근 열린 '2017 세계기업가정신주간 한국행사'에서 기업가 정신 생태계 구축과 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2013년 문을 연 인하대 기업가센터는 지역 대학과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다양한 청년 창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업가센터의 '창업지원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원은 1천200여 명에 달했다. 지난해에는 모두 1천700여 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창업교육을 이수한 학생도 지난해 4천300여 명, 2015년에는 3천500여 명이었다. 올해 기업가 교육을 받은 초·중·고교생만도 10개 학교 320명이다.
인하대 기업가센터는 각종 활동을 기반으로 지난해에는 산학협력 기술개발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고, 2015년에는 '청년드림대학 베스트 프랙티스' 청년기업가 육성 분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박민영 센터장은 "내실을 갖춘 창업자를 키워낼 뿐만 아니라 창업교육의 혁신을 도모하고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꾸준히 창업활동을 지원해온 결과 취업뿐 아니라 창업 분야에서도 전국에서 손꼽는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 국회서 발전방안 세미나
(인천=연합뉴스)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회장 조동성 인천대 총장)는 15일 국회의원회관 제1 세미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과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경인지역 대학 발전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제2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 기본계획에서 평가 권역을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분리했으나, 최근 권역별 균형을 고려한다는 취지로 5개 권역으로 구분·변경돼 경인지역 입학 정원만 줄어들게 되자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경인지역 대학 발전방안'을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각계 전문가들은 현재 수도권으로 구분된 권역을 서울권역과 경인 권역으로 재구분해 평가의 공정성을 기하고, 평가 기준의 실효성과 타당성을 확보하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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