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차량·기동대 등 투입…주민 대피 지원·피해지역 순찰
(포항·서울=연합뉴스) 손대성 임기창 기자 = 경찰청은 15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5.4 규모 지진과 관련, 본청과 경북지방경찰청에 재난상황실을 설치하고 전국에 지진 관련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다.
경찰은 순찰차 등 경찰차량 55대와 기동대 등 경력 110명을 현장에 투입해 피해 지역 안전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지진 발생지역을 관할하는 포항 북부경찰서에는 직원 비상소집령이 내려졌다.
경찰은 포항 시내 주요 교차로 24곳의 교통을 통제하고, 지역 구호소 101곳에서 안전활동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지진 피해가 난 곳에서 주민 대피를 돕고 순찰을 통해 추가 피해가 없도록 할 방침이다.
박화진 경북경찰청장은 이날 오후 헬기 편으로 포항으로 가 현장 지원활동을 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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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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