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15일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고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도는 이날 한경호 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개최한 대책회의에서 재난 상황관리 등 실무분야별 대응태세를 확인해 피해가 없는지를 살폈다.
한 권한대행은 "지진 상황을 면밀하게 파악해 도민 피해가 없도록 대처해달라"고 당부했다.
도 관계자는 "경남에서도 건물이 흔들려 불안해하는 도민이 많았으나 아직 특별한 피해상황은 확인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도는 규모 5.0 이상의 지진 발생시 비상상황을 발령하고 24명 이상의 필수요원이 비상근무를 하도록 한 지진재난 행동매뉴얼에 따라 현재 재난상황실에서 비상 상황근무를 하고 있다.
앞으로 지진 동향을 면밀하게 파악해 지진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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