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연세대 치대·병원과 실버푸드 개발

아워홈, 연세대 치대·병원과 실버푸드 개발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지난 14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및 치과대학병원, 미각연구 선도연구센터와 국민건강증진 연구를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한국 고령자들의 건강과 저작 능력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고령친화식품(실버푸드)을 개발할 예정이다.

아워홈은 병원과 요양시설, 실버타운 등 위탁급식을 운영하거나 맞춤식 식자재를 공급하며 쌓은 노하우와 식품 연구개발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미각연구센터는 노화 및 미각 조절 물질 연구, 생활 습관성 질환에 따른 미각 변화 등에 대해 전문적인 연구를 담당한다.

고령자들은 저작기능 약화로 인해 저영양 상태가 발생해 각종 질병의 위험에 빠지고 미각의 민감도 역시 둔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워홈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학계와 의료계, 전문기관과 함께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실버푸드 연구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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